똑똑한복숭아Z1701653
외모보다 연기가 먼저 보이는 배우라 더 신뢰가 가요
9회는 진짜 제목 그대로 관계가 제대로 꼬여버린 회차였던 것 같아요
현준이 정신이랑 영혼있음이 같은 사람이라는 걸 알고도 바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모습이 너무 현실적이어서 더 답답했어요
그동안 쌓인 악연들이 있어서 믿기 힘들다는 설정이 설득력 있어서 마음이 더 복잡해지더라고요
가짜 멜로장인으로 나온 병기랑 만난 정신은 또 얼마나 설렜을지 생각하면 그 장면도 너무 씁쓸했어요
계속 친구로 남고 싶다고 보내는 정신 메시지 보고 현준이 멍해지는 표정이 아직도 기억나요
서로 진심인데 계속 타이밍이 어긋나는 느낌이라 보는 사람만 마음이 쪼개졌어요
거기에 이재형 직진까지 더해지니까 긴장감이 확 올라가더라고요
한강 데이트 장면은 솔직히 설렘도 있었는데, 정신 마음이 어디 있는지 알 것 같아서 더 혼란스러웠어요
현준이 집 앞에서 기다리다가 이재형 차에서 내리는 정신 보는 엔딩은 진짜 숨 멎는 줄 알았어요
강필구5 촬영장 에피소드로 웃음 주다가 다시 감정 훅 치는 흐름도 얄미운 사랑답다고 느꼈고요
이제 삼자대면만 남은 것 같은데 다음 회차는 마음 단단히 먹고 봐야 할 듯해요
이렇게 사람 마음 흔들어놓는 드라마 오랜만이라 더 빠져들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