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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부재(사망) 와 엄마의 빚 때문에
어린나이임에도 엄마의 강요로 밤무대에
어쩔 수 없이 서지만 집안에 도움이 되고자
했던 박도라
결손가정이라는 꼬리표에 자존심이 상하면
서도 집안사정 때문에 학교에서 주는 교환
쿠폰으로 동사무소에서 식료품과 바꿔오는
도중 하필 손수레카트 바퀴가 고장나면서 식료품은 땅바닥으로 널부러지고...
때마침 그곳에 잠깐 들렸던 고등학생 고대충이
식료품을 도라네 집 앞에 대신 갖다 놓아주면서
도라의 첫눈에 반한 첫사랑이 시작되죠♡
빚쟁이들에 의해 도라의 남동생이 볼모로 잡혀
갈뻔했지만 무사히 위기를 넘기면서 엄마와
삼남매는 야반도주를 서울로 하게 되면서 운명의 장난인지 도라의 첫사랑 고대충 집으로 세들어 가게 되는데...
도라는 끊임없이 고대충의 일거수일투족에
관여하면서 호시탐탐 첫사랑의 마음을 전하려 애를 쓰던 중 드디어 잡은 기회~
연분홍 토끼 열쇠고리를 주면서 식료품 들어줘서 고마웠다고 하자 고대충은 뭘 그런걸 가지고 그러냐며 가볍게 넘기려는데..
그때 도라가 하는 비장한 한마디
" 제 마음은 그게 아니거든요 "
제 마음은.... 이 한마디에 이 드라마가 어떻게
전개가 될지 관전 포인트를 대충이나마 알 수 있을 듯해요 ~~~ 그래도 고대충이 업둥이라는 사실과 고대충 엄마의 친구 정수연의 관계는 아직도 풀어야 할 비밀이고 궁금한 상황들이 많은것
같지요
고대충이 도라를 자전거에 태워 달리는 장면
에서 도라의 행복함을 잠깐이나마 엿볼 수
있어서 같이 행복했던 드라마
1회부터 다음 회차가 궁금해 지는 드라마는
" 미녀와 순정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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