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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꼭 챙겨보셔서 곁눈질로 보다가
조금씩 보기 시작했어요
임수향 님 나오는 작품은 진짜 다 본 거 같은데
미녀와 순정남도 재밌네요
예전에 신사와 아가씨 작가랑 같은 작가라고해서 기대하면서 보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