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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보니 이 둘
진짜 질긴 인연이네요
헤어져도 헤어져도
우연히 마주치고요
제정신 차린 도라 오빠
갑자기 보니 또 듬직해보이고요
술만 둘이 마시면 사고치지만...
은근 운명같기도 하고 재밌네요
편안한 여름밤에 포차에서 한잔~
편안한 대화도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