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승의 행동을 생각해보고 필승에게 자기 좋아하냐고 대놓고 물어보는 지영 좋아할 수 없는 이유가 있다는 필승 자기는 다 감당할 수 있다는 지영 미안하다고 안하겠다는 필승 마음 휘젖지 말라는 지영 이런 전개는 언제나 맘이 찡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