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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순정남 32화
슬프고 안타까운 장면도 많았으나
우습고 속 시원한 장면도 있었어요.
외출하고 돌아온 할머니가
집에 들어섰을때
치매가 다시 또 찾아와
라면 먹고 있는 도라엄마 부채로 머리를 때리고
'야 이 뺑덕어멈아'
라고 시작하며
이말 저말 퍼부어댈때는
도라가 엄마에게 당한것을
빗대어 말하는 것 같아서
속이 시원해지고 좋았어요.
치매 찾아올때 할머니는
도라엄마를
사정없이 구박을 하며
도라 대신 분풀이하는
느낌도 들었어요
어려움 다 잘 극복하고
가족들 모두가
각 가정에서 함께
건강한 모습으로
행복하게 잘 살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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