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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가 속상했는지 혼자 바에서 술을 마시고 있네요.꼭 이럴땐 멋진 남자가?공진단이 도라를보고 어쩐일이냐고 물어봐요
가끔씩 기분 전환 하러 들린다고 하니까 공진단도 여기 자주 온다고 해요.
오늘 기분 안좋은 일 있었다니까 누가 도라씨 힘들게 하면 말해라고 하네요.저렇게 공진단이 싸워준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