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열은 설레었었나 보다 마음을 기대하고 있다. 은조가 자신에게 반해 그랬으리라 그런 희망. 그런데 은조의 입에서는 예상치 못한 기대하지 않은 반응이 나오고야 만다. 복잡다단한, 충동 언저리의... 실수. 적어도 그 두글자는 아니었어야 한다는 이열은 적어도 이 여인이 실수로 그랬다는 말은 하지 말았어야 한다고 말한다. 실수라니. 자신의 모습에 반해서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