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열은 은조에게 진심이다. 그 밤에 누군가를 기다리는 것도 처음이었고. 혼란해 보였던 은조를 그 혼란을 함께 동조해주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뜻없는 실수였다ㄴ니 실망이다. 이열이 화가 나는건 그 날 밤일에 대한 은조의 사과다. 은조가 실수했다고 말하는 것이 실망스럽다. 기대했었는데. 가엾은 사람을 지나치지 못하고 도와주는 오지랖도 의로운 성품도 이열은 은조가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 주길바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