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승지의 두 아들. 장남은 심성이 못되어 홍은조의 아버지 홍민직의 강직함을 역겨워 한다. 그런 이유로 홍민직의 딸 은조가 할아버지의 소실로 들어오는 날부터 힘껏 밟아줄 궁리 중이다. 은조의 고생길이 열린 것이다. 이 혼인을 은조는 물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