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조가 도승지 집 문턱을 넘자마자 할아버지가 작고했다는 소리가 들려옵니 은조가 시집오는 날 하필. 죽을 거면 하루라도 일찍 돌아가시던지. 은조의 팔자가 시집간건 간거라 은조는 혼례복을 벗자마자 상복을 입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