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상민이 연기하는 이열의 미묘하게 상처 입은 표정이었어요 궁인들의 가벼운 추측 속에서도 그는 이미 전날의 입맞춤을 단순한 해프닝으로 치부하지 못하고 있었죠 그런데 도망쳤으니 연모가 아니다라는 대추의 말 한마디가 이열의 마음을 정확히 찌른 듯 언짢은 기색이 고스란히 드러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