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조는 대군이 자신에게 더 깊은 이야기를 하지 않을까. 조금은 기대하는 눈치였지만. 곧바로 자신의 처지를 꺠닫고는 대군을 향한 기대를 접는 은조입니다. 대군은 자신에게 아무런 말도 그저 늑대가 별당에 출몰한다는 뜬금없는 말만 하고 빗장을 건낸것 말고는 없었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