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민직의 벽에 부딪힐거라고 생각해보지 못했다. 홍민직의 입장에서 어쩌면 당연한 마음이다. 임금의 칼날에 죽을수도 있었던 홍민직은 간신만이 드글대는 궁에 은조를 보내고 싶을리 없다. 홍민직을 죽이려 했던 임금이 대군이 위협이 될지도 모를 대군의 사람으로 은조를 보낼리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