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도적단내부의암투가시작되려는찰나에마무리너무궁금하네요

도적단내부의암투가시작되려는찰나에마무리너무궁금하네요

막히는 긴장감 속에서 여주인공이 남주인공의 진심을 조금씩 의심하게 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도적단의 소굴이라는 삭막한 공간에서 여주인공은 당장이라도 무슨 일이 벌어질 것 같은 공포에 질려 있지만, 남주인공은 그런 그녀를 비웃기라도 하듯 여유로운 태도로 거리를 좁혀옵니다. 그는 여주인공이 떨고 있는 것을 알면서도 짐짓 모르는 척 그녀의 곁을 맴돌며, 마치 사냥감을 몰아넣는 포식자처럼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합니다. 하지만 그 거친 행동 이면에는 세심한 배려가 숨어 있었는데, 그녀가 추위에 떨지 않도록 툭 던져주는 겉옷이나 무심한 듯 챙겨주는 음식들은 여주인공의 마음을 더욱 복잡하게 만듭니다. 여주인공은 이 남자가 자신을 해치려는 것인지, 아니면 정말로 '은애'하려는 것인지 갈피를 잡지 못한 채 그의 눈치만 살피게 됩니다. 특히 10화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단둘이 남겨진 방 안에서의 대화는 두 사람의 관계가 변곡점에 들어섰음을 보여줍니다. 남주인공은 그녀의 과거를 건드리는 듯한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며 심리적인 압박을 가하지만, 정작 대답을 회피하는 여주인공을 억지로 몰아붙이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그녀의 정체를 이미 다 안다는 듯한 기묘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네가 누구든 상관없다, 내 손안에 있다는 것이 중요할 뿐"이라는 식의 독점욕을 드러냅니다. 이런 남주인공의 태도에 여주인공은 분노를 느끼면서도, 동시에 그에게서 느껴지는 뜨거운 열기에 본능적으로 반응하며 속절없이 흔들립니다. 결국 여주인공은 그를 밀어내야 한다는 이성과 자꾸만 그에게 의지하고 싶어지는 감정 사이에서 괴로워하며, 도적단 내부의 암투가 시작되려는 찰나에 10화가 마무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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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뜨거운체리W116946
    임재이도 은조를 좋아하고 있지요. 은조는 도적단 소굴에 있는것이 아니고 가족들을 위해 소실로 그 집에 들어간것입니다
  • 활기찬거미E128193
    여주 집앞에서 서성이네요. 둘다 귀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