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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주는 허일도에게 저의 기억의 조각들이 총을쏜 사람은 허일도라고 계속 말해준다
허일도에게 은근슬쩍 말합니다
허일도는 과거를 이야기하며 ...나를 미워하는마음에 그래서 그생각이 자리잡지않을까 하며 이야기 꺼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