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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섬 12회는 강이현의 최면 속에서 교통사고 직후
절벽을 기어 올라온 허일도를 자신이 내려다 본 장면을
떠올리는 서동주의 모습으로 시작됩니다
강성을 만나 술을 마시전 허일도는 교통사고 당시
추성현을 봤다는 착각을 했었다고 말을 합니다
딸의 노트북을 쓰려고 하다가 서동주의 최면 영상을 보게 된
강성은 강이현으로부터 서동주가 허일도에 대한 원인모를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어 그가 자신을 죽이려고 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말을 듣게 되었어요
강성은 말도 안되는 생각이라고 했죠
서동주는 허일도를 찾아가 그가 여순호, 추경원, 추성현이 탄 타를
절벽 아래로 추락시키던 당시의 모습을 재현보였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허일도가 계속 모르쇠로 일관하자 서동주는
자신이 살려달라고 했던 말을 그대로 재현한 뒤
추성현이 하고 있었던 머리끈을 보여주며 자신이 바로
추성현이라고 밝혔습니다
서동주는 허일도에게 대산에서 받은것을 모두 토해낸 뒤
차덕희, 허태윤과 함께 떠나라고 했는데요
허일도는 대산은 자신의 것이라며 차라리 자신을 죽이라고 했지만
서동주는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고 떠나버립니다
염희철과의 이혼 절차를 마무리하고 돌아오는
여은남과 마주친 서동주는 그녀에게 경기농업신문에
실린 여순호 교통사고 기사를 보여주며 그동안 그녀가
잘 못 알고있었다고 말해줬는데요
그녀가 편안해졌으면 하는 마음에서 그런거였어요 ㅠㅠ
여은남은 서동주가 가지고 있던 사진을 차덕희에게 보여줬다가
그녀가 극도로 싫어하는 모습을 보이자 강성을 만나
사진에 대해 물었는데요
강성의 말을 통해 추경원이 여순호, 차덕희, 강성, 허일도의 대학교
친구였으며 현장에서 노동 운동을 계속 했고
추성현은 여순호의 아들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하게 되었죠
허일도는 염장선을 찾아가 서동주가 추성현이라는 것을 밝히며
그를 죽이게 총을 달라고 했는데요
허일도는 서동주가 여은남과 이복 남매인 것을 비관해
자살한 것으로 위장하는 시나리오를 짰는데
이 장면에서 그동안 그가 저지른 살인들이 모두 염장선의 강요가 아닌
허일도의 자발적인 행위였음이 확인 됩니다
조양춘이 준 정보에 따라 관리자 오정호가 관리하던
염장선의 빌딩 지하 7층 비밀금고에 민들레 자료를
찾으러 간 서동주와 배원배는 금고안에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은 것을 확인합니다
그렇게 허탕을 치고 돌아온 세 사람은 천구호에 의해
살해된 관리자를 발견하게 되었고
서동주는 그가 책 맨 뒷장에 그려놓은 고문실 평면도를
보고는 그곳에 숨겨져있던 민들레 자료를 찾아냅니다
서동주는 명태금에게 강성이 준 사진 속 네사람과
차덕희에 대한 자료를 따로 검색해 달라고 부탁했는데요
그러고는 셋이서 축배를 듭니다
차강천 회장의 치매 때문에 지영수와의 결혼식 당일
한바탕 소란이 벌어지기는 했지만 염장선의 설득으로
결혼식은 무사히 진행됩니다
공정자는 결혼식을 마치고 돌아온 차덕희를 자신의
방으로 불러 은남이 아빠가 밖에서 낳은 아들이 살아있다고
말해줍니다
서동주는 배워배로부터 전달받은 감청 자료를 통해 자신의
친아빠가 다름아닌 허일도라는 사실을 알게되었어요
누군가 서동주에게 전달한 유전자 감식 결과서에서도
허일도와 서동주가 친자 관계라고 적혀있었죠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 서동주는 허일도와
만나기로 한 장소로 나갔는데요
허일도는 서동주를 보자마자 그를 향해 총을 발사합니다
염장선은 이 장면을 지켜보며 매우 즐거워했는데요
허일도에게 전화를 걸어 서동주가 그의 아들이라고
말해줬어요
서동주가 허일도를 향해 비릿한 미소를 지으면서
"뭐해요? 나 아직 안죽었어 빨리 더쏴요 아버지"
라고 말하는 장면으로 12회가 끝이 나는데..
하.. 마지막 장면에서 숨막히는 줄 알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