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왜 말 안 했어

이해영, 박형식 친아들 사실 알고 절망 "왜 말 안 했어" ('보물섬')

[OSEN=김예솔 기자] 이해영이 박형식이 자신의 친아들이라고 생각하고 절망했다. 

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에서는 허일도(이해영)이 서동주(박형식)가 자신의 친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고 절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허일도는 서동주에게 총을 겨눠 쐈고 그 사이에 염장선(허준호)은 허일도에게 전화를 걸어 "후배님 총 쏘지 마라. 서동주가 후배님 아들 같다"라고 말했다. 결국 허일도는 서동주를 죽이지 못했다. 

 
이해영, 박형식 친아들 사실 알고 절망 "왜 말 안 했어" ('보물섬')

허태윤은 허일도의 총에 다리를 맞은 서동주를 부축해서 데리고 나갔다. 허일도는 망연자실했고 이 모습을 본 염장선은 "멍청한 새끼"라며 분노했다. 허태윤은 허일도에게 전화를 걸어 "그만 가시라. 병원 찾았다"라고 말했다. 

강성(김학선) 역시 허일도에게 문자를 보내 "서동주 아무래도 네 아들 같다"라고 말했다. 

허일도는 강성을 만나 "경원이 아이가 내 아들이라는 거 알고 있었다는 거냐. 지금까지 왜 나한테 말 안했냐"라고 외쳤다. 강성은 "모든 진실을 다 아는 게 꼭 좋은 것 같지 않다. 어떤 진실은 폭력만큼 사람을 상하게 한다"라고 말했다. 

 
이해영, 박형식 친아들 사실 알고 절망 "왜 말 안 했어" ('보물섬')

이어 강성은 "경원이가 죽은 건 네 아이 엄마가 죽은 거지 않나. 그래서 말 안했다"라고 말했다. 허일도는 그대로 주저 앉아 눈물을 흘렸다. 

 

염장선 나쁜...

어떻게 아부지한테 

아들을 죽이게 시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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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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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믿음직한미어캣R218438
    허일도도 넘 불쌍해요
    자기 아들인지도 모르고 몇번을 죽이려고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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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머있는바다S126057
    염장선의 악날함이 보이네요 허일도를 끝까지 이용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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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쾌한포인세티아Z116589
    허일도는 본인이 악행을 저지른것을 감당 못할 것 같았어요. 염장선이 죽이지 않았어도 스스로도 못 살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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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수한악어E129337
    평생을 대선 대표가 되기 위해서 주위 사람들을 죽이는 것도 서슴치 않았는데 자기 아들을 죽이려고까지 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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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뢰할수있는망고F228847
    어떤 진실은 폭력만큼 사람을 상하게 한다 
    정말 계속 곱씹게 되는 대사같아요.
    그래도 그냥 말을 하지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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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믿음직한미어캣K116538
    짧은 제목인데 감정선 확 느껴졌어요
    이 대사 하나로 분위기 완전 바뀌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