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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일도가
자기 친아들이 서동주임을 다 알고나서
서동주와 소주 마시면서
한말에 내면의 심리상태가
담아져 있었어요.
함께 술 마시는 자리에서
서동주가
'저한테 뭐 돈 안드는일, 참회하는일 그런것 말고는
좋았던것 뭐 하나라도 없습니까?'
라고 허일도에게 물었을때
'염장선 손아귀에서 벗어나서
그와 맞서게 된일,
대학교때 잡혀가서 친구들 이름 불어버린 이후로 처음이네.
염장선을 넘어선게.'
라고 답변을 할때
말속에 심리상태 표출이 다 된것 같았어요.
허일도가
염장선 꼭두각시로 반평생 넘게 살아오면서
항상 압박을 느끼고 있었고
염장선을 넘어서고 싶었던 내면심리
느껴졌어요.
죽기전에라도
허일도가 본인 내면의 압박은 떨쳐버려서 다행인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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