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용두사미로 끝난 보물섬 결말

 

중간에 동주 아빠찾기로 너무 꽈배기처럼 배배꼬았고 불 필요한 지영수와 차선우가 들어와 치밀함도 떨어지면서 끝으로 갈수로 이 두사람 분량이 들어가다보니 해야할 복수 마무리가 전혀되지 않아 용두사미 결말로 시청자들이 원하는 권선징악과 해피엔딩 모두 놓쳤다.

 

 

 결국 보물섬 결말은 선우의 잔혹한 행동으로 태윤이 죽게 되고, 차덕희는 아들의 죽음으로 미쳐버려 정신병원에 입원, 차강천은 치매로 바보가 되어 아 무것도 모른 채 가족사진을 찍고 염장선은 비밀금고에서 나와 수감되는 채로 엔딩을 맞는다.

 

 은남은 동주가 돌아오길 바라며 동주가 마지막으로 있었던, 그리고 두사람에게 의미 있었던 요트 그림을 남기며 드라마는 결말을 맺는다.

 

 

다만 태윤의 죽음과 동시에 동주에게 남긴 메세지가 작가 님의 욕심으로 시즌2를 암시했지만 ,시즌2까지 나오면 더욱 망작이 될 것 같다.

 

 용두사미 결말은 아쉬웠지만 덕분에 박형식 배우와 허준호 배우의 재발견할 수 있었던 점은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