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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진짜 재밌게 봤거든요..ㅜ
근데...결말이 너무 허무했어요ㅜㅜ
권선징악을 기대했는데..
이게 이렇게 끝나버리면 어떡하나요~..
나쁜 사람들이 회사를 차지한거 같아서 너무너무 찝찝해요..
동주가 여태 뭘 위해서 이렇게 열심히 싸웠나 싶구요ㅜ
꼭 이렇게 끝냈어야 했나 너무 슬프네요
시원하게 복수하고 끝내길 바랐는데 여러모로 아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