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복숭아Z1701653
웃는 장면이 나오면 화면이 확 밝아져요
기사 보고 제일 먼저 든 생각이 드디어 변우석 노래 제대로 나온다는 거였어요.
선재 업고 튀어 OST로 음색 좋다는 건 이미 다 알았지만
이렇게 프로젝트 중심에서 보컬로 참여하는 건 또 다른 느낌이라서 더 설레더라고요.
크리스마스 송이라는 것도 분위기랑 너무 잘 어울리고요.
이번 도시동화 설정도 너무 좋아 보여요.
버림받은 아이가 신부로 성장하면서 화해와 용서를 배운다는 서사 자체가 벌써부터 마음 건드리는 이야기잖아요.
변우석이 맡은 빈첸시오 신부 역할이랑도 잘 맞는 것 같고
말 많이 안 해도 눈빛이랑 표정으로 감정 전달하는 배우라서 더 기대돼요.
장원영이랑 카리나까지 함께하는 조합은 솔직히 말해서 비주얼부터 말이 안 돼요.
그냥 한 프레임에 같이 서 있기만 해도 그림일 것 같은데
수녀 역할로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너무 궁금해요.
여기에 박희순 문소리까지 있으니까 스토리 무게감도 확 살아날 것 같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