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과 2023년 작품에서의 모습 정말 완전 다르네요. 상반된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20세기 소녀 (2022)
풍운호 역
힘센여자 강남순 (2023)
류시오 역
먼저 《20세기 소녀》 속 풍운호는 매우 섬세하고 청순한 고등학생 모습으로, 차분하고 처연한 분위기가 뚜렷하게 묻어납니다. 그가 가진 부드러운 감성과 내면의 갈등이 고스란히 드러나면서 캐릭터에 깊이 공감하게 되죠. 실제로 이 역할을 볼 때마다 변우석 배우의 섬세한 표정 연기와 감성 표현이 너무 잘 맞아 떨어지는 것 같아 팬으로서 정말 몰입하게 되고 감탄하게 됩니다.
반면 《힘쎈여자 강남순》에서 맡은 류시오는 완전히 다른 스타일로, 강렬한 빌런 캐릭터이면서도 여주인공을 바라보는 눈빛에서는 묘한 감정과 매력을 뿜어내는 역할입니다. 이 캐릭터는 표정이나 말투, 몸짓까지 강하고 도발적이지만, 중반부터 여주를 향한 따뜻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는 그 이중적인 면이 매력적입니다. 강렬하기만 한 악역이 아닌 섬세한 내면을 가진 복잡한 인물로 변우석이 녹아들어 연기했다는 점이 정말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두 캐릭터가 완전히 색다른 맛을 보여주어 팬들의 평가도 다양하지만, 변우석 배우가 이처럼 극과 극인 인물들을 각기 다른 매력으로 소화해내는 능력을 갖췄다는 점은 그의 커다란 강점이라고 생각해요. 같은 배우가 전혀 다른 얼굴과 느낌으로 변신하는 모습을 보는 재미가 크고, 그만큼 연기자로서의 폭과 깊이가 더해져 꾸준히 성장하는 배우임을 실감하게 됩니다.
팬으로서 변우석이 앞으로 보여줄 또 다른 다양한 역할과 연기가 정말 기대되고, 그의 새로운 변신이 계속될 때마다 함께 설레고 응원할 마음이 커집니다. 두 작품 모두에서 보여준 감성과 연기의 진수는 앞으로 변우석이 한국 드라마와 영화계에서 더욱 주목받고 사랑받는 이유가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