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상방] 군복 입은 변우석 배우님 보신 분? (feat. 실제 변우석님 군복무 시절 사진, 예비군 시절, 드라마 속 군복 사진)

 

<선재업고튀어> 종영 이후에도 변우석 배우님의 인기는 식지가 않네요.

사실 처음에 <선재업고 튀어>를 김혜윤 배우님 때문에 보게 되었지만

드라마를 계속 보다보니 저도 모르게 서서히 변우석님의 매력에 빠져 저의 마음에 스며들어와 버렸네요ㅎㅎ

드라마를 보면서 우리가 생각하던 '만찢남'이란 이런 느낌이었을까요?

 

문득 변우석님의 팬이자 전방부대 만기 전역자로서 변우석님의 군대시절은 어땠을까 궁금해졌습니다.

1991년 10월 31일에 태어난 변우석님은 생각보다 일찍 군복무를 마치셨더라구요.

 

2011년 11월 거의 만 20살에 입대를 했는데 

일반 성인남자들이 거의 대학교 1, 2학년때 군입대를 하긴 하지만

변우석님은 2010년 모델로 데뷔하여 

2011년 2012 S/S 컬렉션 레이에서 런웨이 모델을 서는 등 활발한 활동을 시작하였지만 

2011년 11월 돌연 입대를 선택했다고 하네요~

 

(군방색 난닝구(?)가 이렇게 잘 어울려도 되네요ㅎㅎ)

 

혹시 무슨 사연이 있나했더니 큰 이유는 없었습니다^^;;

"친구들과 놀다가 갑자기 군대에 가고 싶어지더라고요. 그냥 갔어요 (웃음). 

‘지금 타이밍에 군대를 가는 게 맞다’고 생각해서 갔죠. 

대학교를 휴학하고 모델 일을 조금 더 하다가 군대에 갔어요. 

입대 전의 저는 뭔가 엄청난 일을 하고 있지 않았어요. 

‘언젠가 가야 할 군대, 지금 가는 게 맞겠다’ 싶었죠. 

주위 형들도 ‘빨리 군대를 다녀온 후에 네가 생각하는 일을 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조언해줬어요."

그래서 바로 PC방으로 달려가서 입영신청했고 

"빨리 군대에 다녀올걸 한번도 후회한적 없다. 오히려 왜 이렇게 늦게 입대한거지." 

라고 2018년에 인터뷰 하셨더라구요ㅋㅋ

(변우석님 피지컬만 상남자인줄 알았더니 마인드까지 상남자 인정ㅋㅋ)

 

하지만 변우석님이 멋지게 군대가는길도 좀 험난했으니

신체검사에서 1급을 받고 싶었던 본인의 바람으로 1급을 받기위해 일부러 살을 찌웠다고 하네요.

보통 공익근무요원으로 갈 수 있다면 어떻게든 훨씬 편한 공익근무요원으로 가려고

노력을 했을텐데 역시 상남자답게 현역 입대를 위해 1급 판정을 받기 위해 엄~청 노력하셨다고!!

연예계 남자 선배들이 군복무 회피하려고 온갖 꼼수와 추태를 부리는 모습과 다르게 진짜 모범군인이었네요.

병무청은 변우석 배우님을 병무청 홍보대사로 추대하는거 진행시켜~~

 

 

그럼에도 불구하고 

189cm로 키는 크지만 너무 말라서 3급을 받으셨다고^^;;

 

군 현역 판정 기준으로 체질량지수(BMI)를 이용하는데 

쉽게 말해 <체중 ÷ 키의 제곱>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행히 현역 입대 커트라인에 safe하셨네요ㅎㅎ 

조금만 더 말랐어도 시청이나 공공기관서 근무하는 공익근무요원으로 가셨을지도...

 

(공익근무요원이셨던 김종민 가수님^^;; 공익근무요원이 어떻게 근무하시는지 보여드리고 싶어서요ㅎㅎ

실제 연예인분들도 공익근무로 빠지시는 분 많습니다. 공익근무도 쉽지 않다고 주장하는 분도 있겠지만...

현역 군인들보다 공익근무가 비교할 수 없을만큼 편하긴 합니다만... 

본인 집에서 출퇴근할 수 있는것만으로도 넘사벽 비교불가입니다)

 

그렇게 하여 변우석님은 현역으로 2011년 11월에 37사단 정훈공보부에서 행정계원으로 

군복무를 하실수가 있었다고 하시네요ㅎㅎ

 

 

변우석 배우님이 맡았던 보직이 '정훈병'인데요

[정훈: 군인을 대상으로 한 교양, 이념 교육 및 군사 선전, 대외 보도]

즉 군인들 정신교육을 담당하는 정훈장교를 돕는 병사로서

군필자인 제 기준에서 굉장히 편하고 좋은 보직중에 속합니다ㅎㅎ

제 뇌피셜이지만 워낙 모델핏으로 피지컬도 좋고 비주얼도 괜찮다보니 

대외활동으로 사진 찍힐 일이 많은 보직을 줘서 홍보인원으로 활용하려했던거같아요. 

 

 

이게 현역시절 진짜 변우석님의 군인시절 사진인데요!! 

진짜 남자도 머리빨이라서 머리가 짧으면 상당히 못 생겨지는데 변우석님은 그런 굴욕없네요!!

제 기준 군인 잘생긴 외모 3% 안에는 무조건 들어가는 비주얼입니다ㅋㅋ

  

"군대를 갔다 오면 저 자신이 훨씬 좋은 모습으로 변할 거라는 확신이 있었거든요. 

21개월 동안 갇혀 있는 시간이 스트레스긴 했지만 남들보다 심하지는 않았어요.”

이렇게 인내심과 마음씨까지 넓으신 변우석 배우님!!

 

입대 후 몸을 만드는 것에 열중했다는 변우석님은 마른 몸에 대한 콤플렉스를 극복하기 위해 

운동과 식이를 병행하며 체중을 증량했다고 하네요.

이렇게 변우석님은 군대에 있는 동안 사회에 나갈 날만 기다리며 이를 갈았고, 

전역 날부터 모델 오디션에 참가하며 모델로서 그려놓았던 목표를 하나씩 이뤄갔다고ㅎㅎ

 

하지만 변우석님은 모델을 하기 전부터 배우라는 꿈을 갖고 있었고

이에 변우석님은 모델 활동 중 연기에 도전하게 됐고, 

2017년에는 배우 소속사인 BH엔터테인먼트로 이적 후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고 하네요~

 

 

특히 드라마 <모두의 연애>에서 군복무의 경험을 바탕으로

본인이 실제 군복무 시절 입고 다니던 군복을 

촬영을 위해 살짝 핏만 줄여서 입고 출연하셨다고 하네요ㅎㅎ

 

(이런 비주얼이라면 대학 강의실로 개구리 군복입고 온 예비군 오빠 괜찮으시죠ㅋㅋ)

 

군복무를 마치고 곧바로 복귀한 변우석님은 

드디어 2016년 tvN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를 통해 연기를 시작했습니다!!! 

진짜 군복무 시절 소망이 드디어 드림스 컴 츄루하셨네요ㅎㅎ

 

이후 '전지적 짝사랑 시점 시즌3', '모두의 연애', '오피스워치',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청춘기록', 

'꽃 피면 달 생각하고', '힘쎈여자 강남순', 넷플릭스 영화 '20세기 소녀', 영화 '소울메이트'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점차 키우셨고 <선재업고튀어>로 초대박을 내서 

지금과 같은 인지도의 변우석 배우님이 되셨다고 하네요^^

 

변우석 배우님이 보여준 의지와 상남자처럼 꺾이지 않는 마음!!

이건 아직 인지도가 약한 후배들도 변우석 배우님을 보면서 많이 배워야할거같아요.

진짜 진짜 변우석 배우님이 이렇게 종횡무진 활약하는 지금이 팬으로서 너무 참 좋습니다.

변우석 배우님의 군복무 시절을 회상해보면서 변우석 배우님의 연기에 대해 한걸음 더 공감하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