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님 팬서비스 정말 좋은거같아요 진심으로 대하시는게 보여요
팬들이 원하는 것들 다해줬다고 칭찬받는 변우석 배우님의 '서울 팬미팅’이었다고 합니다.
1. 배우 변우석이 팬들을 향한 마음을 남김없이 쏟아냈다. 여전히 자신을 둘러싼 뜨거운 열기가 믿기지 않는다고 고백하면서 전폭적인 사랑을 주는 팬들에게 가슴 깊 품은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변우석이 24년 7월 6일과 7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서울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달 대만 타이베이에서 팬미팅 투어 '서머 레터'(SUMMER LETTER)를 시작한 변우석은 필리핀 마닐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거쳐 이날 대망의 서울 팬미팅 무대에 올랐다.
서울 팬미팅은 변우석 신드롬의 정점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일찍부터 주목받았다. 지난 5월 서울 팬미팅 티켓 예매 오픈 당시 동시 접속자 70만명이 한번에 몰리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증명했다.
특히 장충체육관에서 이틀간 열리는 서울 팬미팅 규모가 변우석의 팬덤을 수용하기에는 턱없이 작다는 '원성'이 속출하면서 팬덤의 규모에 걸맞는 공연장을 찾아야 한다는 '변우석의 주제 파악'을 당부하는 의견이 줄을 잇기도 했다고
2. '소나기' 라이브 열창 화제
변우석은 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이틀간의 무대를 꽉 채웠다. 조금 더 가깝게 팬들과 소통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시도했다.
변우석은 모델로 데뷔한 당시의 이야기부터 연기자로 성장한 과정, 지난달 막을 내린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를 완성가기까지의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풀어냈다. 무대에서 모델로 활동할 당시를 떠올리면서 런웨이 워킹을 선보였고, 팬들을 직접 무대 위로 초대해 대화를 나누고 '셀카' 촬영으로 소중한 추억도 남겼다.
팬들이 꼽은 서울 팬미팅의 하이라이트는 '소나기'의 라이브 무대다.
'선재 업고 튀어'에서 변우석이 불러 미국 빌보드 차트까지 진입한 '소나기'를 이날 무대에서 라이브로 소화했다. 팬들은 앞서 대만과 필리핀 등 팬미팅 투어를 거치면서 변우석의 라이브 실력이 더욱 향상됐다고 반기면서 다양한 반응을 내놓고 있다.
변우석은 팬들과 보다 가깝게 만나기 위해 팬미팅 말미 노래를 부르면서 공연장 구석구석을 찾기도 했다. 눈 앞에서 변우석을 만난 팬들의 감격한 반응은 사진과 영상 등을 통해 SNS에서 활발히 공유되고 있다.
3. 변우석은 서울 팬미팅에서 과거 모델로 데뷔한 당시의 이야기도 풀어냈다.
'셀카' 촬영은 좋아하지 않지만 모델 일을 시작한 이후 자신에게 가장 어울리는 포즈와 표정 등을 파악하기 위해 매일 100장씩 '셀카'를 촬영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당시 촬영한 셀카를 깜짝 공개해 팬들의 환호도 이끌어냈다.
변우석의 서울 팬미팅은 방송인 박슬기가 진행을 맡았다. 박슬기는 팬미팅을 진행한 이틀간 SNS에 행사를 마친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박슬기는 6일 "(행사)시작 전 늘 기분 좋은 떨림이 있는데 오늘은 특히 좀 많이 떨렸다"며 "팬미팅을 준비하면서 변우석씨의 관련 영상을 열심히 찾아봤지만 턱없이 부족하다는 생각에 실수하면 어쩌나 떨렸다"고 털어놨다.
이어 7일에는 "소중하고 중요한 처음 그 자리에 저도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모든 순간 훌륭한 호응과 매너로 더욱 멋진 팬미팅을 만들어 준 우체통(변우석 팬덤) 짱"이라고 팬들에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한편 변우석의 서울 팬미팅에는 어렵게 티켓을 구해 입장한 팬들은 물론 아쉽게 티켓을 예매하지 못한 팬들까지 공연장 인근으로 모여 들었다. 행사를 마치고 돌아가는 과정에서 팬들과 인사를 나누는 '퇴근길'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한 팬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팬미팅 첫날인 6일 예상보다 많은 인파가 몰리자 변우석의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는 "안전상의 우려가 제기된다"고 걱정하면서 7일 퇴근길 공개 이벤트를 진행하지 않고 팬들에 양해를 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