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우와 선녀 마지막 회 보고 나서 아직도 여운이 가시질 않네요
추영우 배우가 1인 2역을 그렇게 완벽하게 소화할 줄은 상상도 못 했어요
배견우의 따뜻하면서도 슬픈 모습이랑 봉수의 장난스러운 매력이 극과 극인데
그걸 한 작품에서 자연스럽게 오가는 게 진짜 쉽지 않았을 텐데
눈빛, 표정, 말투 하나하나 다 달라서 보는 내내 몰입도가 장난 아니었어요
특히 박성아랑의 장면에서 배견우로 변하는 순간들은 숨 멎을 정도로 몰입됐고
마지막에 봉수의 진짜 사연이 밝혀질 땐 눈물 나더라구요
시청률도 계속 1위 찍은 게 괜히 그런 게 아니었네요
추영우 배우가 인터뷰에서 1인 3역까지 도전하고 싶다고 했다는데
다음 작품에서는 또 어떤 변신을 보여줄지 벌써 기대돼요 앞으로 행보 진짜 궁금해지는 배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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