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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천록담님 암으로 고생하신것도 뒤늦게 알고~~
결혼하신것도 뒤늦게 알았는데~~
전재산 사기 피해도 입으셨었어요???
정말 힘든일이 몰아서 한꺼번에 찾아오셨었군요~~
그래도 아내의 응원에 힘입어 이렇게 다시 트롯트 가수라는 제 2의 인생을 멋지게 시작하시게 된 거 응원합니다. 앞으로는 꽃길만 걸으시길~~
가수 이정이 트로트 부캐 ‘천록담’으로 돌아오기까지의 사연을 고백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박명수가 ‘미스터트롯3’ 진선미 김용빈, 손빈아, 천록담(이정)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정은 “트로트 전향보다는 이제야 제 옷을 입은 기분”이라며 “예전엔 무대가 부담스럽고 음악이 어려워 힘들었다. 하지만 지금은 노래 자체가 너무 행복하다”고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그는 이어 “사실 8년 전 은퇴를 결심하고 제주도로 내려갔다”고 말했다. 당시 그는 신장암 1기 진단과 전재산 사기 피해라는 이중 고통을 겪으며 연예계를 떠날 수밖에 없었다고 회상했다.
이정이 다시 무대에 설 수 있었던 건, 아내의 응원 덕분이었다. “신혼인데 떨어져 지낸다. 거의 월말부부다”라고 말한 그는 방송을 통해 아내에게 “조금만 더 참고 기다려줘, 더 호강시켜줄게. 사랑해”라는 영상편지를 전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이정은 2021년 혼인신고를 마친 후, 2022년 제주도에서 결혼식을 올렸고 현재는 천록담이라는 이름으로 무대에 다시 서며 제2의 전성기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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