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우가 약을 빼돌렸다고 생각해서 위협을 가했는데, 알고보니 그게 아니었죠... 오해가 풀린 후, 곧바로 현우에게 사과하는 준서. 어른이 용서해달라는 말은 처음 들었고 그 사과에서 진심을 느낀 현우는 다음부터는 본인이 직접 준서를 찾아갔다는군요. 현우 학비도 대주고 어른이 필요할 때는 준서가 조언이라던가 도움을 주었나봐요. 둘이 어떻게 만났는지 궁금했는데 이런 사연이 있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