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람부탄F185167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지는 태도가 보여요 그 점이 멋있습니다
이번 회차 보고 나서 설렘이랑 당혹감이 같이 남았다는 분들 많으실 것 같아요.
경연 자체는 정말 숨 쉴 틈 없이 몰입감이 있었는데
중간에 흑수저 셰프 명찰이 그대로 노출된 장면은 솔직히 너무 눈에 띄었어요.
흑백요리사 시리즈가 지금까지 지켜온 룰이 있잖아요.
흑수저는 닉네임으로만 불리고
결승에 가서야 이름이 공개된다는 그 긴장감이 포인트였는데
이걸 이렇게 먼저 보여주면 시청자 입장에선 괜히 머릿속이 복잡해질 수밖에 없어요.
특히 아직 탈락 여부가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라
결승 진출 스포 아니냐는 말이 나오는 것도 이해가 돼요.
치열한 승부를 순수하게 즐기고 싶은데
의도치 않게 결과를 유추하게 만드는 장면이 들어간 건 확실히 아쉬워요.
그래도 이번 시즌 경연 구성 자체는 정말 잘 만든 것 같아요.
연합전에서의 팀워크도 인상 깊었고
바로 이어지는 1대1 대결은 매번 심장이 쫄깃해질 정도였어요.
요리로 이렇게까지 드라마를 만들 수 있구나 싶더라고요.
스포일러 논란도 결국 이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얼마나 큰지 보여주는 증거 같아요.
그만큼 모두가 결과 하나하나에 예민해져 있다는 뜻이니까요.
남은 회차만큼은 이런 실수 없이
셰프들 실력과 요리 그 자체로 깔끔하게 마무리됐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