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2 보면서 요리도 요리인데 주방이 계속 눈에 들어왔거든요
초대형 팬트리나 아일랜드 구조가 그냥 세트 느낌이 아니라
진짜 실제 주방처럼 설계가 잘 됐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어요
셰프들 동선도 편해 보이고 움직임도 자연스러워서 괜히 몰입이 더 됐던 것 같아요
1㎜ 단위까지 설계했다는 얘기 보니까
그 디테일이 화면에서도 느껴졌던 이유가 있더라고요
요리 경연인데 공간이 방해되지 않고
오히려 요리를 더 잘 보이게 만들어줬던 게 인상 깊었어요
특히 무한요리천국 팬트리는 진짜 하나의 오브제 같았어요
식자재 라이브러리라는 표현이 딱 맞는 느낌이었고
프로그램 분위기 자체를 더 살려준 요소였던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협업 이후 매출이 78퍼센트나 올랐다는 것도 이해가 돼요
억지 광고가 아니라
프로그램 흐름 안에서 자연스럽게 각인된 사례라서 더 설득력 있었던 것 같아요
요리 서바이벌인데
주방 설계가 이렇게까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걸
이번 시즌에서 제대로 보여준 느낌이에요
흑백요리사2가 성공한 이유 중 하나가
이런 디테일한 제작 환경 덕분이라는 생각도 들고요
셰프들이 요리에만 집중할 수 있게 만든 공간 자체가
이미 완성도가 높았던 것 같아요
다시 떠올려보니까
주방이 멋있어서 기억에 남은 장면이 한두 개가 아니네요
프로그램도 살리고 브랜드도 살린 협업이라서
되게 영리한 사례라는 생각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