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다리미 패밀리: 새로운 장르의 주말드라마의 시작?!

ㅁ 서숙향 작가님의 주말드라마 도전기

 

 

24년 9월 28일 <다리미 패밀리>라는 드라마가 새롭게 시작했습니다.

시청률이 좋았던 <미녀와 순정남> 후속작이라서 부담스럽긴 하겠지만

이번 드라마의 작가님이 서숙향 작가님이십니다.

 

바로 드라마 파스타와 질투의 화신, 기름진 멜로 등 인기 멜로물을 써왔던 작가님이

고정 마니아 층이 두터운 주말 드라마에 도전한다고 해서 벌써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ㅁ 1화, 2화 등장인물

1. 서강주: 재벌가 상속자. 이다림과는 대학동기이자 과거 우연히 하루밤을 보낸 사이.

2. 이다림: 퇴행성희귀망막질환을 앓고 있어 점점 시력을 잃어가는 상태. 시력을 잃어간다는 진단에 화가 나서 

             서강주와 홧김(?)에 하루밤을 보낸 사이. 8년이 지나서도 서강주를 원망하고 있음.

3. 고봉희: 이다림의 엄마. 사시폐인 아빠를 대신해서 열심히 3자녀를 장성시킴.

4. 지승돈: 서강주의 새아빠.

5. 백지연: 서강주의 엄마.

 

ㅁ 1화, 2화 줄거리

1. 사시 폐인 아빠의 죽음: 사시 1차 수석합격자이지만 10수가 넘는 사시 도전 끝에 실패. 그런 아빠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다리미 가족들은 '희망'은 금기사항이 되었음.

 

 

2. 사시폐인 아빠의 부재속에서도 엄마 고봉희는 세탁소하며 세아이를 잘 키워냄. 

 

3. 이다림이 대학시절 '퇴행성희귀망막질환'을 진단받고 홧김에(?) 대학동기 서강주와 하룻밤을 보냄...

 (이거 공영방송 KBS2 주말 가족드라마 스토리가 맞나요?!)

(서강주... 그도 남자였다...)

 

4. 서강주는 사귀자 했지만 이다림은 더이상의 '희망고문'은 싫다며 거절.

 

5. 8년이 흐른 24년 이다림의 '퇴행성희귀망막질환'은 심해지며 이젠 진짜 터널처럼 보임. 치료주사가 있지만 

   건강보험이 적용 안되어서 한쪽당 4억이고 양쪽에 맞으면 8억이라고 함. (양쪽하니 디스카운트좀 해주시지...)

(치료 받을수있지만 8억의 치료비가 든다고 하니 많이 절망하는 다림씨...)

 

6. 재벌 후계자가 된 서강준을 횡단보도에서 8년만에 우연히 만남. 근데 서강준은 거기서 교통사고 남.

 

7. 이젠 다림의 엄마 고봉희도 딸의 '퇴행성희귀망막질환'이 있고 치료비가 필요하단걸 알고 막막해함.

(12억 당첨되면 기타소득세 33% 떼고 나면 8억 딱 되네요!! 열심히 즉석복권만 끍는 다림씨...)

 

8. 강주의 엄마 백지연은 사채업자 아빠가 몰래 짱박아둔 돈으로 건물을 사러가는데 

   다림의 엄마 고봉희의 차를 타고 함께 부동산 대금을 치루러 사무실로 간다.

(부동산 대금을 들고 가는 와중에 치료비 8억이 필요한 다림의 엄마에게 왔다는게 뭔가 스토리가 나올거같네요!)

 

9. 교통사고로 병원 입원 중 우연히 편의점에서 다시 만나는 8년전 하룻밤 상대들ㅋㅋ

   재벌 상속자인데 편의점서 라면먹고 있는 서강주와 열심히 12억 즉석복권 끍고 있는 다림!

   혹시나 내 번호 가지고 있나 연락해봤더니 다림이는 아직도 연락처를 가지고 있었다...

 

여기까지 1화, 2화 줄거리 요약인데요

기존의 가족애 넘치던 주말드라마와는 다르게 약간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는 느낌이네요.

 

클리셰처럼 비슷한 스토리지만 시청률이 확실한 주말 드라마 스토리에 익숙하신 시청자분들은

몰입도도 떨어지고 낯설지도 모르지만

아직은 도입부이다 보니 좀 더 너그럽게 지켜보는 방향으로

드라마를 즐겨보았으면 좋겠네요ㅎㅎ

 

저는 개인적으로 <백종원의 골목식당> 히로인이었던 금새록 배우님이 나와서 기대가 됩니다.

점점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시청률 잘 나오는 웰메이드 드라마가 되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