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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마무리하고
법원 입구에서
이혼을 넘 좋아하는 남편과
대화를 하는
강주 고모 이미연
딱딱한 말 주고 받다가
남편이 가려고 하자
손을 붙들고
본인이 잘못한게 많다고 하며
신이(아들) 잘 부탁한다고
울먹이며 말할때
자존심 강한 센 여자인 엄마도
자식을 위한 모성애
엄청 강하다는것 느껴졌습니다.
대놓고 바람피운 남편에게
아이도 주고 위자료도 다 포기한것은
이혼후 아이를 키울 경제적 여건이 안되어서이고
남편이 본인보다 경제적으로
아이를 잘 키울 것 같아서였던것 같았습니다.
아이를 진심으로 위하고 사랑하기에
바람피운 남편에게 아이를 준
강주 고모 모성애
감동이었고
많이 안쓰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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