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러 어두운 입원실 안에서 다림의 눈을 가린 붕대를 푸는 각터 봉희와 가족들이 보이자 엄마 하는 다림 엄마 얼굴 왜 빨개? 할아버지 할머니 왜 이렇게 늙었어? 오짜야? 고모 여전히 예쁘다. 봄이 이렇게 생겼구나 ! 언니는 딴 사람 됐네? 태웅이 처음 뵙겠습니다 저 태웅이에요 하다 심장이 두근대는 다림 다림이 눈 수술 잘되서 다행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