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너는 눈에 뵈는게 없는 뇬이야

학교 화장실에서 다림이에게 눈도

안 보이는데 거울은 왜 보는 거냐며 

비아냥 거리는 친구를 시원하게 손봐

줬던 사이다 차림이~

항상 체육복 바지만 입는 다림이에게

교복 치마 줄여서 손수 입혀 주고 이렇게 

예쁜 다리를 왜 감추고 다니냐며

장차 디자이너 될 언니가 있는데

이 정도는 입고 다녀야지라고 하자

치마가 너무 짧아 허리 숙이면 

안되겠다는 다림이의 한마디에

허리 숙이지마

늘 도도한 자세

시각 장애인이라고 기죽을 필요 없어

이거 좋은 뜻에서 말하는 거야

오해 말고 들어

넌 눈에 뵈는 게 없는 뇬야

용감하게 살라며 용기를 줬던

차림이~

이렇게 다림이를 챙겨주고 아껴줬던

차림이가 다림이에게 가슴 아픈 말을

하고 차갑게 대했는데 알고 봤더니

눈 수술 하는데 못 도와줘서 화가 나

고운말이 안 나왔다며 미안하다고

하네요 다림이 취직한거 개 축하한다

면서~~

그러고 보니 차림이 개 멋진 언니였어요^^

 

너는 눈에 뵈는게 없는 뇬이야너는 눈에 뵈는게 없는 뇬이야너는 눈에 뵈는게 없는 뇬이야너는 눈에 뵈는게 없는 뇬이야너는 눈에 뵈는게 없는 뇬이야너는 눈에 뵈는게 없는 뇬이야너는 눈에 뵈는게 없는 뇬이야너는 눈에 뵈는게 없는 뇬이야너는 눈에 뵈는게 없는 뇬이야너는 눈에 뵈는게 없는 뇬이야너는 눈에 뵈는게 없는 뇬이야너는 눈에 뵈는게 없는 뇬이야너는 눈에 뵈는게 없는 뇬이야너는 눈에 뵈는게 없는 뇬이야너는 눈에 뵈는게 없는 뇬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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