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노애리를 찾아온 차태웅

노애리를 찾아온 차태웅

노애리를 찾아온 차태웅

차태웅은 미국에 사는 노애리를 찾아갔습니다.

노애리는 "가짜 대학생이었고 술집 아가씨였어.근데 네 아버지가 참 좋았다. 그건 사실이야.

그러다 네가 생겼는데 네 아버지가 날 차더라고. 내 정체를 알고서는.그러니 어떡해? 널 버려야지. 지승돈은 너 가진 거 몰랐어"라며 과거사를 고백합니다.

차태웅은 "왜 이제 와서 이런 짓을 하는 겁니까?"라며 다그치니

노애리는 "3년 전에 서울에 갔다가 지승돈이랑 태웅이 널 몰래 보고 온 적 있어.둘이 너무 닮았더라. 둘 다 외로워 보였어. 나 때문에 그러고 사나 싶은 게.그땐 염치가 있어서 그냥 돌아왔는데 나도 그래.다 날 버리고 지금은 아무도 없어"라며 푸념했다.

노애리는 "너랑 지승돈 지금 둘이 센 척하느라 기싸움하고 있지?안 봐도 뻔해. 그래봤자야. 결국 핏줄이야.

그게 어디 가? 가짜 아들 때문에 네가 들어갈 틈이 없더라.이거 갖다 써. 걔 뉴욕에서 딴짓했어. 일단 가짜 아들부터 떼어 놔.걔가 걸림돌이야. 이거 써서 네 아빠 찾아. 네 아빠는 네 거야"라며 계략을 짭니다.

차태웅은 "왜 그 가족까지 엉망으로 만들어? 당신 그럴 자격 없어.지 회장한테 사기 쳤던 걸로 성이 안 차? 나더러 지금 당신 같은 삶을 살라고? 속이고 뒤통수치고 당신처럼"이라며 거부하지만

노애리는 "이게 내가 아들한테 주는 마지막 유산이야.살아보니까 돈만 배신 안 해. 나 때문에 서럽게 외롭게 30년 살았는데내가 한 방에 보상해 줄게"라고 합니다. 

차태웅은 "유산? 이제 와서 위하는 척 개수작하지 말고 그냥 조용히 가세요.나 정말 당신 아들이고 싶지 않아. 나 그 얘기 하러 온 거야"라며 독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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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 이끌어내는고라니M207196
    보상을 지가 해줘야지.. 저게 뭔 보상인가요 ㅋㅋ 
  • 열린자두A124154
    사랑하는 사람을 잡지 못하는~~~
    자신의 현실적 위치때문에 사랑하는 사람에게 거짓말했던~~~
    그런 노애리의 상처가 많이 아파보이네요...ㅠㅠ
  • 고귀한뱀H207599
    태웅이 엄마 너무하네요. 끝까지 상처만 주는거 같아요
  • 활기찬거미E128193
    태웅이 친모에게도 칼같네요. 한결같은면은 좋네요 
  • 신속한박하G201891
    자기엄마보러미국찾아갔군요
    지회장님 회사에 들어가길바라는듯요
  • 순수한악어E129337
     친모가 참 이상한 사람인 것 같더라고요 그래도 태웅이가 정말 올바르게 자란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 귀중한아이리스X215481
    노애리 너무 뻔뻔하고 최악입니다..
    태웅이 멀리 미국까지 갔는데ㅠㅠ너무 불쌍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