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김정현, 혼자 울고 있는 박지영에 따뜻한 위로 "다 잘 될 것"

김정현, 혼자 울고 있는 박지영에 따뜻한 위로 "다 잘 될 것"

 

 김정현이 절망에 빠진 박지영에게 위로를 건넸네요 ㅠㅠ

이무림은 집 침대 밑에 있는 돈을 확인한 뒤 고봉희에게 수갑을 채우고 경찰서로 데려가고

경찰서 앞에서 차를 세운 이무림은 "으악산에서 돈 훔쳐왔냐. 집에 있는 거 봤다"고 말하고, 고봉희는 "다림이 눈 수술 안 시키면 엄마가 못 살 것 같았다. 주인 없는 돈이라길래 훔쳤다"고 말하죠

이무림은 "세상에 주인 없는 돈이 어디 있냐. 돈 주인 멀쩡히 살아있다. 나보고 엄마, 할머니, 할아버지 다 감옥에 쳐 넣으라는 거냐. 내가 이럴려고 경찰 된 줄 아냐"고 오열했어요

고봉희는 울며 "엄마가 잘못했다. 미안하다"고 말하며 "엄마 한번만 봐줘라. 할머니 암 수술 끝나면 내가 자수할게. 할머니. 할아버지는 빼고 나 혼자 한 것으로 하자. 너도 몰랐다고 할게"라고 부탁했고

이후 고봉희는 차에서 내려 걷다 다리가 풀려 주저앉았어요

다음날 새벽 고봉희는 힘겹게 세탁소 문을 열고, 새벽에 일하다 라면을 사러 나온 서강주(김정현)는 고봉희를 보고 고봉희는 세탁소에서 혼자 울다 또 주저앉고, 서강주는 놀라 고봉희를 부축하죠

서강주는 "뭐 좀 드셨냐"며 자신이 사온 컵라면 두개를 꺼내 물을 붓는다. 서강주는 멍하게 앉아 있는 고봉희 옆에서 라면을 먹으며 "식으면 맛 없다"고 재촉하고 고봉희는 서강주 먹는 모습에 같이 먹기 시작했고, 서강주는 "혼자 울지 마라. 혼자 힘들어하지 마라"고 위로하네요

이어 서강주는 "다림이 눈 뜨게 하시지 않았냐. 다 잘 될 거다"고 따뜻하게 말했고, 그제야 기운을 차린 고봉희는 "내가 있든 없든 우리 다리미 좋아하지 마라"고 말했고 이에 서강주는 아무말 없이 미소를 지었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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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 즐거운사자K125300
    강주 가끔 너무 철딱 서니 없어 보였는데 진짜 잘큰거 같아요...
    철딱서니 없는 엄마 아래서 강주는 너무 배려심 깊은 사람으로 잘 큰 듯
  • 행복한강아지H103703
    강주의 따뜻한 마응 씀씀이가 다림 엄마도 감동받을것 같아요 
  • 빛나는오렌지U46343
    강주가 너무 좋아 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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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밝은펭귄W121002
    강주가 고봉희에게 컵라면줄때 뭉클했어요
    강주가 모든걸 알고있으니 위로가 되겠죠
  • 자야언니
    봉희도 너무 강주를 미워만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ㅜㅜ 30억 태워먹은건 괘씸하긴하지만.. 곧 진실이 밝혀지겠죠?!
  • 뜨거운체리N128246
    혼자 울지말라는 강주의 따뜻한 말이 위로가 되었을거에요
    강주와 다림이 사업이 잘되어서 돈 많이벌면 좋겠네요
  • 열정적인라임B127852
    다 질타하는데 강주만 위로해주네요. 재벌이라서 그런가요...보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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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정적인라임W116452
    상황이 점점 너무 나빠졌어요 
    그래도 결말은 해피엔딩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