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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림이 까지 돈이 있는것을 알게 되고
태웅이에게 돈좀 빌려 달라 하니까
내가 돈으로만 보이냐고 합니다~
결국 사표를 내고 도와 주기로 했으나
지승돈 회장은 서강어패럴로 간다는
말을 듣고 사표수리를 안해 줍니다.
강주가 회사로 찾아가서 사표수리를
하라고 지승돈회장에게 강력하게
얘기합니다.
지금까지 나한테 해 준게 무엇있냐고!!
아들을 회사에 들일때도,아들을 집에
들일때도 나에게 말을 했습니까?
내가 사표를 쓰고 나갈때도,집에서
나갈때도 무얼 해 주었습니가??
당장 사표 수리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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