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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대학 시절 무지 짝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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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승돈은 청렴세탁소에 방문했다가 고봉희의 세탁 배달을 돕게 됐다.

배달을 마친 두 사람은 함께 어묵을 먹으며 짧은 데이트를 즐겼다. 그러던 중 지승돈은 "(차) 태웅(최태준 분)이가 네가 날 대학 때 좋아했다고 유언비어 퍼뜨린다. 그러면서 '아버지, 엄마랑 연애하세요'래. 태웅이 미친놈 아니냐. 너랑 나랑은 친구잖아. 무슨 연애를 해"라며 자지러지게 웃었다.

이에 고봉희는 "설사 태웅이 말이 미친놈처럼 들렸어도 그 말을 내 면전에다가 해야 속이 시원하냐"라며 기분 상한 티를 냈다.

그러면서 "나 너 좋아했어. 혼자서 무지무지하게 짝사랑했다. 지금은 아니야 걱정하지 마. 너 안 잡아먹어. 다시는 네 앞에 안 나타날 거니까 걱정할 거 없어. 네 옆에 나 같은 여자 세워두기 쪽팔린 거 다 알아"라고 과거의 진심을 고백했다.

갑작스러운 고백에 지승돈이 당황한 사이 고봉희는 "배달 도와줘서 고마웠다. 잘 살아라 지금처럼. 태웅이 잘 부탁한다"라며 다시는 못 볼 사람인 듯 인사를 하고 먼저 자리를 떴다.

지승돈은 그런 고봉희를 따라가 "등록금 빌려준 거 고마워. 너 아니었으면 대학 졸업도 늦어졌을 거고 그러면 사업운이 달라졌을 수도 있다"라고 했다.

그는 긴 여행을 떠난다고 거짓말을 한 고봉희에게 "너 때문에 성공한 거 인정할게. 나도 여행은 혼자 다녀. 내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너 가이드 해줄게"라고 제안했다.

그러나 고봉희가 답 없이 눈물만 보이자 "나랑 가기 싫어? 이번엔 혼자 갈래?"라고 걱정했고, 고봉희는 "돌아오면 나 모른 척하지 마"라며 오열했다.

몇십년전 짝사랑한걸 굳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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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열정적인라임W116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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