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넌 처음부터 나한테 여자였다며 연애하자는 엉큼한 태웅이

회사로 다시 데리고 갈려고 잡으러 왔냐는 차림이

아니라며 돈은 왜 빌리러 왔냐고 되려 묻는 태웅이

가족들이 빌려 달라고 하면 묻지도 않고 빌려줬을

건데 니가 빌려 달라고 해서 반발심이 생겼다고~

이 말에 차림이가 나를 제일 못 믿는다는 거잖아

돈 얘기 한 번만 더 하면 내가 벌레 돈벌레라며

거세게 반발하자 태웅은 오히려  차림이에게 

이제야 너답고 처음 만났던 이차림 같다며

넌 처음부터 나한테 여자였어

알고 있었잖아

나랑 연애하자 이제 하자는 제의에

오빠는 나한테 이제는 남자 아니라고

그렇게 개 무시해 놓고 뭘 해?

어이없다며 분개하지만 

차림이도 태웅이에 대한 감정을 더 이상

숨길 수 없는지 태웅이를 남자로 받아들이네요

처음부터 차림이와 태웅이 이럴 줄 알았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