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가족들 출소 김정현과 금새록 재결합 꽉 막힌 해피엔딩

이다림은 실명 위기에 처했고 퇴행성 희귀 망막염을 앓고 있었던 것. 

다행히 이다림의 눈을 치료할 방법이 나왔지만 8억이나 되는 치료비에 이다림과 가족들은 좌절했죠

  이다림은 엄마 고봉희에 눈치료 포기 의사를 전했고 다른 자녀들인 이무림, 이차림은 이다림의 수술비를 두고 반대했지만 길례와 만득이 산에 묻힌 거액을 찾아내면서 이다림은 극적으로 눈 수술을 받고 시력을 되찾게 됐죠

 

한편 대학 시절 만난 여자친구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 있다는 걸 알게 된 지승돈은 차태웅이 자신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어요

 시력을 회복한 이다림은 지승돈의 비서로 일하게 됐고 서강주는 미국에서 MBA 과정을 밟으며 뉴욕영화학교를 동시에 다닌 것이 발각되며 좌천됐고 결국 집, 회사에서 모두 쫓겨났죠

 서강주는 자신이 짝사랑하는 이다림의 가족이 어머니 백지연의 돈을 훔쳤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이다림의 눈을 치료하기 위해 100억을 훔친 박지영과 조부모의 행각은 다른 가족들에게 점차 덜미가 잡혔고 100억 강도 사건을 맡은 경찰서장이자 고봉희의 사돈인 윤미옥은  고봉희 가방 안 현금에서 훔친 돈의 일련번호를 확인하고 고봉희를 긴급체포했어요

그 사실을 알게 된 서강주는 사업으로 번 돈 100억을 급하게 으악산에 다시 묻었고 결국 고봉희는 혐의없음으로 풀려났지만 백지연은 탈세범으로 온 국민의 지탄을 받았죠 

 

하지만 윤미옥은 이무림의 블랙박스 영상을 보고 세탁소 식구들의 범죄 행각을 모두 알게 됐어요

 이무림은 경찰 공무원 직무 유기로 1년 간 자격이 정지됐고 이다림, 이차림, 이미연, 남기동은 단순 가담자로 무죄를 받을 수 있었지만 100억을 실제로 훔친 이만득, 안길례, 고봉희는 실형을 피할 수 없었어요

 세 사람은 원금을 되돌려줬고 돈을 실제로 사용하지 않았다는 것이 참작돼 징역 1년을 선고받았어요

 

서강주는 엄마와 돈을 지키려다 러브캐피탈 직원에 폭행을 당했고 백지연은 서강주를 두고 혼자 도망쳤다는 죄책감에 괴로워했죠

 지승돈 또한 아들 서강주를 지키지 못했다는 생각에 힘들어했어요

 

두 사람은 서강주의 병실을 지켰고 백지연은 의식이 없는 아들에게 "강주야, 지승돈 씨가 이제야 널 아들 삼겠단다, 일어나서 뭐라고 말 좀 해봐"라고 안타까워했어요

 지승돈 또한 "네 엄마가 너 버렸다, 일어나서 네 엄마 멱살이라도 잡아“라며 눈물을 흘렸죠

 

이다림은 서강주가 병원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바로 그를 만나러 갔지만 병원에 있던   백지연은 "너 만나고부터 되는 일이 없어"라며 이다림이 서강주를 만나지 못하게 했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서강주의 의식은 돌아오지 않았고 결국 백지연은 아들을 살리기 위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이다림을 찾아갔죠 ㅠㅠ

 백지연은 "강주한테 일어나라고 해줘. 내 말을 안 들어. 내가 미운가봐"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다림은 병실에 누워있는 서강주를 찾아가 눈물을 흘렸어요

 

무슨 말을 해도 반응이 없자 백지연은 서강주에게 "100억 전부 다림이처럼 어려운 사람에게 눈 수술하라고 수술비로 다 내놓을게"라고 기부를 언급했다. 그러자 서강주의 몸이 미세하게 반응하기 시작했고

 

이다림이 나타나자 서강주는 드디어 눈을 조금 떴어요 ㅋㅋ

 이다림은 "사모님, 강주에게 뽀뽀하라고 하셨죠?"라고 묻더니 서강주 얼굴에 뽀뽀를 했다. 이다림은 이어 "사랑해 강주야"라고 고백했죠

 

이에 서강주는 완전히 의식을 되찾았고 서강주는 엄마를 향해 "기부 약속 꼭 지켜야 한다, 딴 말 하면 안 된다"라고 했다. 백지연은 두 사람을 위해 자리를 비켜줬고 서강주는 ”사랑해, 다림아“라며 다시 한 번 키스했네요

 

다리미 패밀리는 이어 꽉 찬 해피엔딩을 맞았어요

 할아버지, 할머니, 어머니가 모두 출소하자 차태웅과 이차림은 결혼 준비에 나섰고 죗값을 치르는 동안 이다림, 이차림, 차태웅 등은 세탁소를 운영하며 빈자리를 채웠어요

 

차태웅과 이차림은 상견례를 했고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였어요

 서강주는 그렇게 다림이 패밀리는 오랜만에 다시 모였습니다. 저도 곧 다림이 패밀리가 되겠죠?라며 꽉찬 해피엔딩을 선사해줬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