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게시판 TOP 50
재욱과 재욱, 두 남자 배우가 <탄금>을 이끌어 가고 있네요
실제로는 사랑스러운 매력을 지닌 이재욱님과 김재욱님이지만
<탄금>에서 만큼은 강렬한 매력을 보여주며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습니다
<탄금>은 실종됐던 조선 최대 상단의 아들 홍랑이 기억을 잃은 채 12년 만에 돌아오고
이복누이 재이만이 그의 실체를 의심하는 가운데 둘 사이 싹트는 알 수 없는 감정을 그린
미스터리 멜로 사극이이에요
장편소설 <탄금: 금을 삼키다>를 원작으로 하고 있어요
이재욱님은 12년 만에 돌아온 상단의 아들 홍랑으로 분했어요
그는 휘수라는 잔혹한 작호를 지닌 홍랑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상대를 바라보는 눈빛, 검을 휘두르는 호흡, 몸의 미세한 움직임 하나까지
치밀하게 계산하며 스타일리시한 액션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실제로 이재욱님은 대역의 힘을 최대한 빌리지 않고 액션의 90% 이상을 해냈다고 해요
가장 공들이고 마음에 들었던 신으로 은행나무 액션신을 꼽기도 했는데요
이재욱님과 촬영 스태프들은 이 장면 하나를 위해 무려 3박 4일을 촬영했다네요
또 한평대군의 별서로 달려간 이재욱님은 슬픔과 결의가 뒤섞인 눈빛과 절제된 동선으로 긴장감을 더했고
두 사람의 대립 장면에서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상대방을 제압하는 강렬한 액션으로 몰입감을 극대화했습니다
또 다른 재욱인 김재욱님은 조선 최고의 심미안을 가진 예술가 한평대군으로 사극에 복귀했어요
특유의 나른한 말투와 고결한 분위기는 예술가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데
동시에 장면마다 느껴지는 이질감은 극 전반에 묘한 긴장감을 더했어요
극이 끝날 때까지 마치 홍랑을 잡아먹을 듯한 장악력을 보이며 극 중 인물들의 운명을 뒤흔들어놓았죠
더불어 현장에는 재욱이 한 명 더 있었다고 합니다 ㅋㅋ
이재욱의 말에 의하면 촬영팀에 장재욱이라는 스태프가 있어
<탄금>은 그야말로 재욱이들로 이뤄졌다는 우스갯소리도 나왔다는 후문이네요
각기 다른 위치에서 자신만의 매력을 제대로 뽐낸 재욱이들이
출연한 <탄금>은 현재 넷플릭스에서 방영 중이고
넷플릭스가 지난 21일 발표한 주간 시청 시간 순위(5월12~18일)를 보면
<탄금>은 조회수 220만회에 시청시간 2410만 시간을 기록해 비영어 TV쇼 부문 6위에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