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랄한자두A237566
어릴때부터 살아가는 기술을 터득했지요. 아진은 어릴때부터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의 고통스러운 삶을 살아야했기 때문에 소시오패스가 된것 같기도 해요
2화의 시작은 ‘납골당’에서 열렸어요. ‘백아진’이 “엄마처럼 살지도, 죽지도 않겠다”는 다짐을 새기고 내려오는 순간, 2화의 결이 확 바뀌었거든요. 어린 시절, ‘백선규’와 그의 내연녀 ‘황지선’ 집에 맡겨진 '아진'은 보호가 아니라 착취의 문턱으로 밀려났고 “영상 찍어 돈 벌고, 곧 고아원에 보내자”는 말이 공기처럼 떠돌았죠. 그때 '아진'은 집안 사진 속 ‘운전기사’를 보고 ‘윤준서’의 출생 비밀을 눈치채고, 그 사실로 ‘지선’을 정면으로 압박해 생존의 발판을 마련합니다. 생존부터 배워야 했던 아이가 ‘약점 활용’이라는 냉혹한 기술을 체득하는 첫 순간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