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진이 건 통화로 상황을 듣게 된 최정호가 곧바로 집으로 찾아오고, 비니를 쓴 사람이 아진의 목을 조르고 있는 것을 목격하고 바로 제지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백선규가 바닥의 가위를 집어 휘두르자 결국 야구배트를 그의 머리에 휘둘러버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