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착이가는무궁화A1478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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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아진의 삶을 보면 진짜 기구하네요
어린 시절부터 정서적 안정도 보호도 사랑도 없었고 오히려 폭력과 방임 속에서 자랐다는 게 아진의 모든 행동의 출발점 같아요.
좋은 환경이었거나 최소한 누군가 따뜻하게 지켜주는 사람이 단 한 명이라도 있었다면 지금의 아진은 완전히 달랐을 것 같아서 더 안타깝고요 ㅠ.ㅠ
아진의 선택들을 도덕적으로 옹호할 수는 없지만 왜 그렇게 될 수밖에 없었는지는 작품이 너무 설득력 있게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