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쾌한너구리E116831
백아진 연기를 위해 노력을 많이 했군요. 진애하는 X 에서 카리스마 작렬하는 표정연기 정말 잘하고 있어요
진짜 친애하는 X 김유정 인터뷰 기사 보고 또 한 번 놀랐어요…
백아진 캐릭터가 워낙 강렬해서 “어떻게 이렇게 표현했지?” 싶었는데,
알고 보니 심리학 교수 자문까지 받고
말투·눈 움직임 같은 디테일까지 다 계산해서 만든 캐릭터라니…
완전 소름. 연기 잘했다 수준이 아니라
그냥 백아진 그 자체였던 게 이유가 있었더라구요.
특히 경찰서 배경에 “별은 바라보는 자에게 빛을 준다” 문구 넣은 연출 얘기 듣고 또 감탄…
작품 전체가 구석구석 치밀하게 짜여 있는 게 그냥 느껴져요.
캐릭터 감정선도 과몰입해서 촬영 중간에 현실로 못 돌아올 정도였다니…
그 에너지가 그대로 장면에 다 담겨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6화에서 허인강이랑 대립하던 장면…
아진이 표정 하나 안 무너지는데 말은 칼처럼 꽂히는 그 느낌…
진짜 보는 내가 숨 멎을 정도였거든요.
인터뷰에서 “연기하는 아진이 또 연기를 하는 느낌의 쾌감이 있었다”는 말 보고 100% 납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