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재적인팬더F228119
감정과 캐릭터의 동기를 잃지 않고 연기하는 게 너무 안정적이었습니다. 전체 작품을 관통하는 에너지를 만들어주는 배우예요.
홍종현 배우 진짜 이번 ‘친애하는 X’에서 문도혁 완벽 소화했네요!
첫 등장부터 수려한 외모와 지적인 아우라로 시선 강탈인데
금세 화면 전체 분위기를 서늘하게 바꾸는 힘까지…
소름 돋더라고요.
재오나 서미리를 위기에 빠뜨리는 장면에서는 긴장감이 장난 아니었고
보는 내내 심장이 쫄깃했어요.
근데 백아진 앞에서는 완전히 다른 얼굴을 보여주는 게 또 매력 포인트!
달콤한 목소리와 다정한 웃음 뒤에 숨겨진 날카로운 집착, 소유욕까지…
그 미묘한 긴장감 때문에 보는 내내 심장이 쿵쾅거렸어요.
부부로 관계를 재정의하는 장면도 달콤하지만
동시에 불안과 긴장이 섞여 있어서 손에 땀 쥐고 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