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아진만의 편이었던 재오의 마지막

재오 역할한 김도훈님 연기 잘했지요. 드라마 본인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한것 같았습니다. 

아진이를 진짜 제일 생각한 사람은 재오같아요 끝까지 목숨까지 버릴만큼 아진이만을 위하다니 ㅠㅠ

아진이만 생각하던 재오의 진심을 마지막으로 깨달은 거 같아요 넘 슬펐습니다 

재오는 정말 드라마 내내 아진의 유일한 편이었던 사람이라서 그의 마지막이 더 가슴을 치더라구요. 그 순간만큼은 아진도 재오의 진심을 온전히 받아들인 것 같아서 더 뭉클했어요.

목숨까지 내어주며 아진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 했다는 걸 아진도 알고 있었다는 게 참 슬프면서도 깊었죠. 그 벼랑 끝 같은 감정이 드라마 전체의 분위기를 완전히 바꿔놓은 장면 같아요.

재오 배우님이 원래도 섬세한 연기 잘하시는데 이번 역할에서 감정선을 정말 완벽하게 잡았다고 느꼈어요. 특히 마지막 장면은 오래도록 떠오를 것 같은 명장면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