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시상식에 참석한 백아진, 동시에 폭로용 다큐멘터리가 방송됩니다.

이 부분에서 준서가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이걸로 나락가게 된건가

그 시상식-다큐멘터리 동시 진행 장면은 진짜 충격 포인트라 보면서도 마음이 턱 막히더라구요. 원작을 알고 있어도 준서가 왜 저렇게까지 했는지 쉽게 납득 안 되는 부분이라 공감돼요.

아진이 잘못이 있어도 준서가 그 타이밍을 골라 폭로했다는 게 너무 잔인하게 느껴졌어요. 문도혁이랑 비교하면 ‘과연 저 정도의 대응이 맞나?’ 싶은 마음이 드는 것도 너무 이해돼요.

시상식이라는 공식 자리에서 그 폭로를 터뜨린다는 게 이미 정치적이고 계산된 행동처럼 보였어요. 그래서 아진의 악행과는 별개로 준서의 선택이 과한 보복처럼 느껴지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