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이야기방] 250113 손트라는 전유진과 함께 진진남매!

 

오늘도 손트라의 오프닝은 너무 좋았어요.

 

오프닝 멘트: 

갓 나온 붕어빵을 받자마자 집에 뛰어왔는데 봉투를 열어보니 눅눅해져 덕치덕지에 엉겨 있더랍니다. 속상한 마음의 인터넷에 올렸더니 댓글이 달렸어요.

 

품에 꼭 안고 왔나 보네요. 붕어빵에 땀이 난 겁니다. 

또 다른 사람은 봉투 속이 깜깜해서 울어서 그래요. 

그리고 가장 진지했던 댓글은요

다들 무슨 소리 하는 거예요? 붕어빵은 원래 물고기라서 젖어있는 거예요.

 

자잘한 걱정 사소한 실패 자질구레한 실망은 늘 찾아옵니다. 

피할 수 없다면 빨리 빠져나오는 게 최선인데요. 

이렇게 유쾌한 상상을 곁들이면 도움이 좀 되겠죠?

 

 

새해에 좋은 일들 계획하고 이루기도 바쁜데 자꾸 액땜이라도 하는듯 안좋은 일 걱정거리 찾아오는게 일상인데 진짜 요즘 필요한 이야기라서 너무 좋았던 오프닝 이였습니다.

 

태진님은 T라서 그런지 붕어빵 대본 보고 에프에 돌리거나 우유에 말아먹으라고ㅋㅋㅋㅋ

이성적인것보다 감성적인 위로가 필요할때가 있죠ㅋㅋㅋㅋ

 

그리고 오늘 전유진님이 게스트로 함께했어요.

 

 

오늘 오프닝은 셔츠에 타이 매치했는데

의상이 꼭 하복 느낌이 나더라구요.

아직 유진님이 고등학생이라서 그랬나봐요.

동덕여대 수시 합격했다고 들었는데

아직 졸업식은 안했으니 고등학생 맞겠죠?

 

오프닝은 녹화 녹음이였는지? 유진님이 목소리가 조금 안좋으닌것 같아서 노래가 조금 아쉬웠어요.

 

그런데 좀 지나서 의상이랑 다 바뀌고 라이브로 찾아오시니까 좀 더 좋은 컨디션으로 노래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네요.

 

 

그리고 MZ들의 사랑 이야기를 나눴는데

직진녀는 컨셉이다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그게 잘 안된다고 근데 또래들은 확실히 직진이고 쉽다고 이야기하더라구요.

 

정성을 보이는 학 천마리 이런게 아니라 돌려서 이야기하는 플러팅 한다고 하더라구요. 진진 남매의 사랑이야기 너무 재미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