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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
오늘도 옷고름 씹어가며~~~
미스김님 노래 봄날은 간다에 맞춰
연분홍 의상 착장하고 봄바람에 휘날
리 듯 살랑살랑~
감미로움과 애절함으로 가요무대를
수 놓으셨네요